2024년 5월 10일 안양천 학의천 자전거길을 달려 백운호수에 도착 오늘도 3km 데크길 걷기를 하고 돌아오는 길 고향 친구를 찾아가 차 한잔 나누고 귀가했다. 백운호수 주변에는 예쁜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유혹을 뿌리치고 들어가지 않았다. 호수 벤치에 앉아 믹스커피 한잔하면서 물멍 때리다 돌아왔다. 광교산이 오라 하네요!다산의 마음을 찾아 박 석무선생님이 집필하신 책중에서 친구란 누구인가? 늙은 아비가 험난한 일을 고루 겪어 보아서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데, 무릇 천륜에 야박한 사람은 가까이해서도 안 되고 믿을 수도 없다. 온 세상에서 깊은 은혜와 두터운 의리는 부모 형제보다 더한 것이 없는데 , 부모형제를 가볍게 버리는 사람이 벗들에게는 어떠하리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는 위치다. 그들은 끝내 친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