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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산 임도라이딩

2026년 8월 29일흑석산 임도 라이딩비구름이 잔뜩 화나있다. 언제 쏟아질지 모르겠다. 비 오면 맞지 뭐!들길을 돌아 화소 용소 부곡유천 상사마을 통과하고 광암마을에서 임도로 들어섰다. 이 길은 천황사입구에서 영암기찬자연휴양림까지 영암기찬묏길인데 그중 일부구간이다. 임도를 달리다 보면 강촌챌린저산악자전거대회에 참가 달렸던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기록은 형편없었지만 낙차 하지 않고 완주를 목표로 달렸다. 옛 직장 동호회 동무들이 보고 싶어 진다. 자전거는 열심히들 타는지 궁금하다비가 쏟아져 땀을 씻겨준다. 이 맛에 자전거 탄다날씨 탓하지 말고 열심히 타자흠뻑 젖었다월출산 위로 구름쇼를 보면서 달린다. 평화스럽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2026년 8월 30일코스이탈들길을 달려 율치저수지 돌아 흑석산 임..

라이딩 2026.09.01

아침 라이딩(율치저수지)

2026년 8월 27일더위가 가고 시원한 가을이 온다는 처서가 지난 지 나흘이나 지났는데 낮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곤 한다. 낮시간을 피해 아침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러 나선다. 달맞이 야생화가 뚝방에 만발한 망월천을 따라 지소 용소 마을 지나고 학계리 광암마을로 달린다. 학계리 석불입상 지석묘를 지나칠 수 없다. 영암 학계리 석불입상은 높이가 4m나 되는 화강암에 조각된 불상이다. 머리는 소발이고 육계는 분명하지 않다. 얼굴은 몸에 바짝 붙은 형태로, 전체적으로 사각형이나 턱은 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머리에 비해 좁은 어깨는 두툼하게 표현되었고, 수인은 왼손을 들어서 배에 대고 오른손은 아래로 길게 내린 모습이다. 서 있는 자세의 몸 아랫부분은 간략하게 형체만을 표현하였다. 얼굴과 몸 아랫부분에는 금이 ..

카테고리 없음 2026.08.27

고향 들녁 라이딩

2026년 8월 26일오후 달궈진 아스팔트길위로 자전거 타고 집을 나선다. 오후시간인데도 무지 뜨겁다. 마을을 벗어나 들길 농로를 달린다. 아내에게 들러 트로트 한곡 들여주고 달린다. 슬픔이 몰려온다. 화소마을 지나고 신소정마을 골목길을 통과 학용제로 오른다학용제는 문필봉 주지봉 서쪽사면의 물을 모아 저장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나이 들어 보이는 보호수 소나무사이로 지는 해가 아름답다. 자연은 아름다운데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도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다. 해는 지면 내일 다시 뜨는데 ㅡㅡㅡ매번 보는 sunset인데 의미가 있을까?모년 모월 모일 찍었던 사진해넘이만 봐도 눈물이 난다어쩔 거여 어쩔 거여 어쩔 거여학용로를 달리면서 은적산 위로 넘어가는 낙조를 바라본다. 들녘의 벼는 익어가는데 날씨는 한여름..

라이딩 2026.08.26

중국여행(거지여행단.사도적수단) 추억

2026년 8월 23,24,25일양양 코레일 연수원여행의 추억 모임 2박 3일맨 처음 시작은 직장의 선후배 두 분이서 중국여행을 시작했다. 세 번째 여행에서 딸이 동행했는데 아빠들의 여행을 경험하고 거지여행이라고 했다 해서 거지여행단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어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 저는 네 번째부터 초청을 받아 여행을 시작했는데 저의 중국 여행 횟수는 열한 차례 하게 되었다. 그전에 백두산, 홍콩, 황산, 장가계 패키지여행을 한 적이 있었다. 열다섯 차례 중국을 여행했고 그중 마지막 세 차례는 퇴직 후에 다녀왔다. 사도적수 여행단이라는 이름은 어느 여행 중 결정한 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마오가 대장정 중 적수를 네 번이나 건너며 장제스의 국민당군을 따돌리면서 성공적으로 빠져나가 옌안에 본거지를 마련할..

외국여행 2026.08.26

관곡지 시흥갯골생태공원 라이딩

2026년 8월 21일관곡지 라이딩매해 여름이면 연꽃 구경하러 자전거 타고 갔던 곳이다. 지난해에는 승용처로 아내와 친구부부 넷이서 식사도 하고 연꽃구경도 하고 카페에서 커피도 마셨다. 추억을 더듬어 달린다. KT개봉점에 들러 아내 전화기 해지하고 목감천으로 내려서 달리다 시흥 과림동 택지개발지구 내 길을 따라 칠리저수지를 찾아간다. 몇 차례 가본 길이지만 택지개발지구라서 도로상태가 엉망이다. 금오로 금화로를 따라가면 쉬이 갈 수 있는데 차와 신호걸림 방해를 받기 싫어 공장 고물상이 복잡하게 자리한 골목길을 찾아 달렸다. 개발 직전의 과림동 골목길 풍경의 유혹에 빠져들었다. 울퉁불퉁한 비포장길 포장길도 여기저기 포트홀이 있어 달리기 불편했지만 피해서 달리는 것도 흥미를 유발했다. 마지막 칠리저수지로 가는..

라이딩 2026.08.22

어깨동무(백두대간 구간종주모임)

2026년 8월 17,18,19일어깨동무씨끄러운 직장 소모임 백두대간 종주를 목적으로 모인 소리회가 고상한 모임이름 어깨동무로 변경되어 오늘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어느 날 대간길 걷기를 마치고 소주 한잔 마시면서 모임 이름을 바꾸자는 의견이 나와서 토론하는 중 우달이라는 별칭을 가진 친구가 제안한 ”어깨동무“ 모임 이름이 채택되었다. 이 친구가 어떤 의미에서 제안을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혹 신영복선생님을 생각하면서 제안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 단어가 어렸을 때 동네친구들과 골목길에서 구슬치기 딱지치기하던 추억을 소환해 준다. 직장에서 어른이 되어 만난 친구들이 산이 좋아 만나 열심히 대간길을 걷다 힘에 부쳐 이제 만나서 밥 먹고 술 먹는 모임으로 바뀌었지만 어린 시절에 만난 동무들이 모인 ..

나의 일상 2026.08.20

고향 영암에서 기차타고 서울가기

2026년 8월 3일대중교통이용 영암역 가기아래 시간표를 보면 독천 10:30분 차가 묵동마을을 회차해 오면 우리 동네 앞에서 11:00시쯤 도착버스를 타고 독천 버스터미널에 도착 영암역행 11:50분 버스로 환승 영암역(12:14) 무궁화호 승차-목포역(12:33)에 도착 예매 KTX시간이 13:43분 차라서 역전으로 나가 점심 먹고 돌아와 용산행 열차를 탔다. 예전에는 독천에서 500번 좌석버스를 타거나 집에서 택시를 불러 타고 목포역까지 갔었다. 영암 버스는 누구나 공짜다. 등산월출산. 은적산. 도갑산. 월각산. 별뫼산. 가학산. 흑석산 두억봉 등산 교통편이 편해졌다목포역-영암-해남-강진-장흥-보성역영암역에서 접근할 수 있는 산은 바로 역 앞에 보이는 은적산을 오를 수 있고 영암의 상징 국립공원월출..

나의 일상 2026.08.03

무엇을 해도 슬픔이다.

2026년 8월 1일까페라떼 한잔 시키고 홀로 훌쩍거린다. 아내를 보내고 아내가 남편에게 준 마지막선물무릎통증고향집에서 꽁자버스 타고 면소재지 한의원에서 침치료받고 버스시간이 남아 땡여름에 밖에 서있을 수가 없어 에어컨이 틀어져있는 카페에 앉아 뜨거운 라테를 마신다. 삼시세끼 밥 먹음이 차 한잔 마심이 미안해진다. 43년의 묶음이 43년이 지나면 풀릴까?곁으로 가면 풀리겠지!여보!느끼는 대로 받아들일게피하려 하지 않을게울고 싶으면 울께눈물 흘려도 뭐라 하지 않을 거지혼자 라테 먹는다고 화내지 않을 거지항시 옆에 있다고 생각할게친구야 생일 축하한다. 늦었지만사랑한다. 항상 건강 신경 쓰고 너만 위해서 살그라. 친구 돼지 순복이가현주야!이름도 예쁘고 미모도 예쁜 그대!사랑한다.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우리 만났..

나의 일상 2026.08.01

완도 상왕봉 명사십리해수욕장

2026년 7월 29일완도 자연휴양림에서 시작 관음사지터코스로 올라 최단거리 휴양림으로 하산 구계등 몽돌해변으로 이동했는데 3년 전부터 몽돌해변이 해상국립공원 해수욕 금지구역으로 바뀌어단다. 해변 밴치에 앉아 바다풍경 구경하며 도시락을 까먹고 명사십리로 이동 바닷물에 몸을 적셔본다. 몽돌해변과 명사십리 해수욕장 추억와본 곳이다아름다운 추억은 없었지만 와본 곳이다풍경은 아름답다하지만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하다어쩔 거여 이 슬픔을어쩔 거여 이 아픔을가는 곳마다 눈물바람한다추억 생각남이 옆에 없음이 마음을 슬프게 한다어쩌라고 이 눈물을멈추지 않고 계속 흘릴란다

나의 일상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