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8일 공원입구-무너미고개-삼성산-깃대봉-삼막사-장군봉-칼바위-입구 봄바람이 차다 안양천 도림천을 달린다 골바람이 만만치 않다 고가 위 지하철 전동차 달리는 소리가 정겹다 지하철 도로 교각사이로 하천이 흐르고 옆으로 자전거길과 걷는 길이 있다. 공사 때문에 신림 2교에서 도로로 올라섰다. 달리는 길에서 간식 사러 빵집에 들어섰다. 촌놈눈에 빵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가장 싼 식빵 하나 사서 배낭에 쑤셔 넣고 공원입구로 달린다. 자전거 거치대에 주차시키고 곧바로 공원으로 들어가 걷기 시작했다.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등산 갔다 내려오시고 계겼다. 저처럼 오후에 공원에 들어오신 분들은 대다수 산책하러 오신 분들이다. 월요일이라 젊은 친구들은 찾아볼 수 없다. 공원입구에서 무너미 고개까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