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25

안양천-한강-탄천-운중천-하오고개-학의천-안양천 87km라이딩

2025년 4월 16일서울남부 환상코스 라이딩오늘은 날씨가 자전거 타기에 딱 좋은 날씨다. 안양천 목감천 수문에서 어떤 방향으로 라이딩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최근 두 차례 한강에서 라이딩할 때 하구 쪽에서 뒷바람이 불었던 것을 생각해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맘먹고 안양천에서 한강으로 접근 달리기 시작했는데 예측이 빗나갔다. 오늘따라 상류 쪽에서 역풍이 불었다. 한강 탄천 운중천을 달릴 때까지 쌘 바람은 아니지만 계속 역풍을 맞으며 달려야 했다. 잠수교 근처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하오고개 아래까지 달려 매점에서 간식을 사서 먹느라 쉬었다. 하오고개를 기준으로 구일역에서 시계방향으로 달리면 60km 반대로 달리면 25km 거리다. 어느 방향으로 달리느냐는 출발지점에 따라 편하게 아니면 운동을 힘들게 할..

카테고리 없음 2025.04.16

우중 10km걷기(소사역-원미산-매봉산)

2025년 4월 14일소사역-원미산-매봉산지난해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약을 먹으라는 의사의 권유로 약을 먹기 시작했다. 약복욕 3개월이 지나 혈액검사 처방을 받아 오늘 채혈하고 내일 결과확인 진료받는 날로 예약을 잡고 금식채혈을 해야 하는데 깜박 잊고 아침을 먹고 병원에 갔다 퇴짜 맞고 채혈을 하지 못해 내일로 미루고 우중 걷기 운동하기로 마음먹고 머리를 굴린다. 어디로 갈까?가까운 개봉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소사역에서 내려 원미산을 찍고 집까지 걸어가면 10km쯤 나올 걸로 예상하고 소사역으로 갔다. 전에 한번 역방향으로 집에서 원미산 찍고 소사역으로 내려와 집으로 가는 코스를 걸어본적이 있어 길을 찾는 데는 문제 없었다. 소사역 3번 출구로 나와 소사동행정복지센터 쪽으로 500여 m..

카테고리 없음 2025.04.14

100km 라이딩 도전(팔당대교 돌아오기)

2025년 4월 11일오늘은 날씨가 좋다. 봄바람이 살짝 불어 라이딩하는데 맞바람은 조금 영향이 있겠지만 심하지 않아 벚꽃구경하면서 달리기에 딱 좋은 날씨다. 집에서 지도를 검색해 한강에서 최적의 100km 코스를 찾아보다 팔당대교를 찍고 자전거를 선택해 보니 49km가 찍혔다. 지난번 바람이 심하게 불어 잠실철교-행주대교 돌아오기 100km 라이딩 도전에 실패했는데 오늘은 성공할 수 있을까?안양천라이딩 주변이 온통 꽃길이다. 상춘인파도 날씨가 좋아 쏟아져 나와 관광지를 방불케 한다. 하천에는 허벅지만한 잉어들이 산란철을 맞아 상류로 오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짝짓기 하느라 잉어들의 물장구 치는 풍경을 바라보면 재미난다. 주말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 벚꽃놀이는 오늘이 최적기인 것 같다. 먼저핀 벚꽃이 벌써 ..

카테고리 없음 2025.04.11

벚꽃놀이 라이딩 70km

2025년 4월 9일서울남부 하트코스 라이딩내란수괴 윤가놈 파면되면 모든 나라일이 술술 풀릴 줄 알았는데 산 넘어 산이다. 꽃구경하면서 달리면 마음이 편안해질까 기대를 했는데 영 편치 않다. 역사는 쉽게 앞으로 나아가지지 않는다.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서두르지 말고 가자. 진보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안양천날씨가 내 마음처럼 꾸므레하다. 오늘은 하트코스를 시계방향으로 출발했다. 날씨 탓인지 벚꽃도 화창하지가 않다. 꽃샘추위와 비 때문인지 꽃들이 생기가 없어 보인다. 벚꽃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꽃놀이를 즐기고 있고 런닝 하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아졌다. 컨디션이 좋아 페달질이 가볍다. 갈길이 멀어 페이스 조절하며 달린다. 한강안양천 합수지점을 통과 여의도 쪽으로 달린다. 여의도 샛강길을 달..

카테고리 없음 2025.04.09

한강에서 100km 라이딩 실패

2025년 4월 2일날씨가 꾸무레하다. 잔차를 끌고 집을 나서는데 아내왈비 온다는데 웬 자전거요!창밖을 쳐다보며 맑은 돼요 비 안 와요!지난 일주일 동안 세 차례 뒷동산에서 진달래 구경 하이킹을 했는데 잔차가 타고 싶어졌다. 맘이 시킨다. 오늘은 한강에서 100km 라이딩에 도전해 보란다. 서울 남부 하트코스에서 70km 라이딩을 하고 자신감이 생겼다. 할 수 있어!70km를 달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출발 20km를 달리고 경부선 한강철교아래 벤치에서 쉬면서 지도상에서 100km 거리 계산을 해본다. 잠실철교를 건너 행주대교를 돌아 집까지 되돌아오면 대강 100km가 나올 것으로 계산하고 달리기 시작했다. 안양천 합수부에서 잠실 쪽으로 뒷바람이 불어 신나게 달릴 수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자신만..

카테고리 없음 2025.04.03

청와대 구경

청와대 만남2025년 3월 29일나라가 어수선하니 날씨도 찡그린다. 시청역에서 내려 어수선한 나라 걱정하며 애국하는 두진영 사람들 외침을 피부로 느껴보며 만남의 장소까지 걸었다. 천막에 각종 플래카드 집회무대 스피커가 세종로를 점령한 풍경을 보면서 생각한다. 좌우를 떠나 나라 걱정하는 애국자들이 참으로 많다.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라 걱정하는 사람 동창회 가는 사람 외국 관광객 뒤죽박죽인 것 같은데 물 흐르듯 잘 흘러간다는 느낌이다. 경복궁역에서 고교동기 40명과 가족들이 모여 청와대로 이동 궂은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구경 잘하고 식당예약시간이 남아 경복궁도 구경하고 약속장소로 이동 유명 식당에서 뜨끈한 삼계탕에 인삼주 한잔 나누니 이보다 행복함이 세상에 있을까 싶다. 식사 후 과친구들끼리 헤..

카테고리 없음 2025.04.02

남산제비꽃,진달래 꽃을 찾아 14km를 걷다.

2025년 3월 28일집에서 원미산 진달래동산 다녀오기시기를 놓치면 볼 수 없는 꽃이다. 개화기가 길지도 않고 봄 날씨가 변덕스러워 비바람이라도 불면 견디지 못하고 낙화하고 만다. 그래서 두 번째 진다래 맞이 걷기를 했다. 서울 남산에서 처음발견되어 남산제비꽃이라 불려진다고 한다. 어째 남산에서만 자랐겠는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겠지만 관심 있는 분이 남산에서 발견해서 꽃이름을 남산제비꽃이라 명명해 그렇게 불렸으리라 생각해 본다. 동네 뒷동산에 군락지가 두 군데 있는데 이맘때면 꽃이 피어 관심을 갖고 만나러 가곤 했다. 일반인들이 산에서 걸을 때 관심이 없으면 그냥 지나치게 된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도 유심히 보지 않으면 낙엽 속에 묻혀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꽃대를 올리면 꽃이 피어도 제비꽃이나 일..

카테고리 없음 2025.03.30

원미산에 진달래 꽃이 피다.

2025년 3월 26일뒷동산에서 14km를 걸었다. 까치울역 주변 택지조성공사 수원-문산 간 고속도로 공사로 뒷동산 주변이 개발의 발톱을 피하지 못하고 파헤쳐지고 있다. 환경을 생각해 지하화 구간이 많다던데 그래도 여기저기 파헤쳐져 서울 경기 경계 주능선에서 부천 쪽으로 모든 등산로가 차단되어 있어 불편하다. 집에서 동네 뒷동산으로 올라 궁동으로 내려가 바로 와룡산 능선으로 올라 역곡고등학교 쪽으로 걷는다. 역곡1동을 통과하고 세럴산 멀미산 원미산으로 올라 진달래 구경하고 능선길을 따라 까치울역까지 걷고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울타리를 따라 와룡산으로 올랐다. 작동터널을 지나고 깃대봉을 찍고 내리락 오르락을 세 번 하면 매봉산에 도착한다. 아직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걷기였다. 라이딩 ..

카테고리 없음 2025.03.26

서울 남부 하트코스 라이딩

2025년 3월 24일안양천-학의천-과천-양재천-탄천-한강-안양천집에서 11:00시에 출발 16:00시에 라이딩을 마쳤다. 집에서 출발 목감천수문에서 안양천으로 내려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기 시작했다. 서울에서 최애라이딩코스 중 하나다. 날씨는 완연히 풀려 라이딩하기에 최적의 날씨였다. 봄바람이 조금은 방해를 하지만 한 바퀴 도는 코스이기 때문에 어디에선가 뒷바람이 불어 보상해 줄 것이라 믿고 신나게 페달링을 한다. 안양천 광명 쪽 둑길 산수유꽃이 만발해 라이더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둑방길을 조금 달리다 천변 자전거길로 내려선다. 날씨가 풀려 많은 사람들이 봄바람을 즐기고 있다. 광명 쪽을 달리다 세월교를 건너 안양시로 들어섰다. 광명역이 바라보이는 쉼터에서 잠시 휴식 후 다시 달린다. 안양시로 들어..

카테고리 없음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