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7

백만송이 장미보러 걸어요

2024년 5월 20일 장미 찾아 걷는 재미 집에서 출발 매봉산 오르기 전 좌측으로 꺾어 궁동터널 위를 통과하고 국기봉에 올라서 작동마을로 내려섰다. 전원 1단지 2단지 잘 가꿔진 단독주택 정원을 구경하면서 걷는 재미가 솔솔 하다. 여월 2단지 여월공원 여월 1단지를 지나 장미원이 있는 춘의산으로 들어섰다. 춘의산을 넘어서면 부천 백만 송이 장미원을 만날 수 있다. 트랭글 친구가 장미원에 도착하니 6km를 걸었다고 알려준다. 장미원 구경을 마치고 춘의산을 넘어 종합운동장역을 지나 진달래동산으로 들어가 원미산으로 올랐다. 원미산 정상에서 온수역 가는 방향으로 계단을 내려가 멀미산-세럴산-역곡 초중고 사거리를 지나 와룡산으로 올라 능선을 따라 걷다 수궁동으로 내려서 콜라 한 캔 마시고 매봉산으로 오르는 길을..

카테고리 없음 2024.05.20

고산 윤선도와 보길도

2024년 5월 16일 고산 윤선도 윤선도(尹善道, 1587년 7월 27일(음력 6월 22일) 조선국 한성부 출생 ~ 1671년 7월 16일(음력 6월 11일) 조선국 전라도 해남군 보길도에서 별세.)는 조선국 의금부 금부도사 겸 통덕랑 등을 지낸 조선시대 중기, 후기의 시인·문신·작가·정치인이자 음악가이다. 본관은 해남, 자는 약이(約而)이고, 호는 고산(孤山) 또는 해 옹(海翁)이다. 시호는 충헌(忠憲)이다. 예빈시부정(禮賓寺副正) 윤유심(尹唯深)의 아들이며, 강원도관찰사 윤유기(尹唯幾)의 양자이다. 화가 공재 윤두서의 증조부이며 다산 정약용의 5대 외조부이다. 사림파 후예 성향 남인 잔존 세력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고산에 대한 수많은 기록 중 호의적인 평가는 많지 않다. 그것은 고산의 일부 행적과 공..

카테고리 없음 2024.05.16

장미의 계절 (부천백만송이 장미원)

2024년 5월 14일 부천 백만 송이 장미원 걸어서 찾아가기 왕복 14km 걸었다. 아내 왈 운동 갔다 와요! 웬일? 여러 일정으로 일주일 동안 운동을 하지 못했다. 나의 운동이라 해봤자 일주일에 세 차례 50-70km 자전거 타기 아니면 10km 뒷동산 걷기가 전부다. 뒷동산에서 걷다 올게요! 고강동 선사유적지까지 왕복 10km를 가볍게 걷고 돌아오리라 맘먹고 걷기 시작했다. 항상 그렇듯이 초반 걷기가 힘들다. 특별히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천천히 걷다가 속도를 내는 방식으로 걷는다. 무릎이 풀리지 않아 약간의 삐걱거림이 있다가 1km 정도 걸으면 풀려 자동으로 정상속도로 속도가 빨라진다. 실록이 우거진 5월 숲길을 걷는 것은 나에게 만병통치약이다. 인생사 세상사 잊어버리고 자연 속으로 들어가 걷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24.05.15

백운호수 라이딩

2024년 5월 10일 안양천 학의천 자전거길을 달려 백운호수에 도착 오늘도 3km 데크길 걷기를 하고 돌아오는 길 고향 친구를 찾아가 차 한잔 나누고 귀가했다. 백운호수 주변에는 예쁜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유혹을 뿌리치고 들어가지 않았다. 호수 벤치에 앉아 믹스커피 한잔하면서 물멍 때리다 돌아왔다. 광교산이 오라 하네요!다산의 마음을 찾아 박 석무선생님이 집필하신 책중에서 친구란 누구인가? 늙은 아비가 험난한 일을 고루 겪어 보아서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데, 무릇 천륜에 야박한 사람은 가까이해서도 안 되고 믿을 수도 없다. 온 세상에서 깊은 은혜와 두터운 의리는 부모 형제보다 더한 것이 없는데 , 부모형제를 가볍게 버리는 사람이 벗들에게는 어떠하리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는 위치다. 그들은 끝내 친구의 ..

카테고리 없음 2024.05.10

아카시아꽃 향기에 취하다.

2024년 5월 8일 아내와 병원 다녀와 늦은 시간에 아카시아꽃향기에 취해 뒷동산으로 들어갔다. 요즘 양무릎이 아파 운동하기가 겁이 난다. 저 지난주 자전거를 세 차례 타고 여러 일정으로 지난주는 비도 오고 해서 운동을 하지 못했다. 쉬어서 좋아지려나 했으나 쉬이 회복되지 않는다. 시간이 없어도 오늘은 아카시아꽃 향기를 쫓아 산속을 걷고 싶었다. 힘들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고강동선사유적지코스를 따라 걸었다. 걷는 내내 꽃향기에 기분이 좋아져 다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걸을 수 있었다. 왕복 10km 거리다. 비 온 뒤라 산속공기도 상큼하고 나무들도 푸르름이 왕성해 보였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구친 아카시아나무를 쳐다보니 온통 꽃밭으로 보인다. 푸르른 하늘빛과 잘 어울려 하늘을 자꾸 쳐다보게 만들었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5.08

백운호수 라이딩

2024년 5월 3일 오늘은 라이딩거리를 줄여 백운호수를 목적지로 정하고 달리기 시작했다. 왕복 58.5km 그중 3km는 백운호수 뚝방에 자전거를 파킹하고 호수데크길을 한 바퀴 걷기를 한 거리다. 집에서 접근하기 가장 쉬운 라이딩 시작점은 항상 안양천이다. 한강 아라 관악산 한 바퀴 소래습지 백운호수로 라이딩코스를 다양하게 달릴 수 있다. 젊은 시절에는 북한강 따라 춘천까지도 라이딩을 했었는데 지금은 당일치기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코스다. 안양천을 달리다 학의천을 따라 끝까지 올라가면 백운호수를 만나게 된다. 종일 시간이 있다면 수원 광교산까지 자타산타 하기에 딱 좋은 코스인데 반나절밖에 시간을 낼 수 없어 호수데크길을 한 바퀴 걷고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백운호수 무민공원에서 출발 바라산-백운산-..

카테고리 없음 2024.05.04

70km라이딩 관악산 한바퀴

2024년 5월 1일 안양천-한강-탄천-과천-학의천-안양천 이코스는 서울 서남부지역 관악산을 중심에 놓고 한 바퀴 도는 형태의 코스가 그려진다. 서울 지도를 펴놓고 보면 남서는 관악산 동남은 남한산성 북서는 북한산 북동은 수리산 불암산이 자리하고 각 지역은 산자락의 품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살아가고 있다. 그 자락 끄트머리 자락을 따라 달려보련다. 오늘은 노동자날로 활동관리사 선생님이 안 오시는 날인 줄 알았는데 오셨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자전거를 끌고 안양천으로 달렸다. 오늘도 70km 달리기 도전을 해볼 량으로 한강-탄천-양재천-과천-학의천-안양천코스를 머릿속에 그리고 달리기 시작했다. 한강을 달려 탄천 양재천으로 들어서면 50km에 가까워져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엉덩이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다. 가..

카테고리 없음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