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9일 안개비가 내리는 원미산코스를 걷다. 매봉산-깃대봉-와룡산-원미산-와룡산-깃대봉-매봉산 운동거리 13.98km 평속 3.7k/h 운동시간 3:48 종일 안개가 걷히지 않는다. 나뭇가지에 맺힌 안개가 빗방울이 되어 뚝뚝 떨어진다. 안개가 짙게 드리워진 산속풍경이 음산하다. 습도가 높은데 기온이 올라가 나타난 현상이다. 오후 한 시에 집을 나섰는데 그때도 안개가 걷히지 않았다. 며칠 동안 아내를 병원에 모시고 진료받으러 다니느라 운동을 게을리했다. 허리 통증이 도지고 왼쪽 종아리 발등으로 저림 현상이 요 며칠사이에 생겼다. 병원에서 진찰도 받고 x-ray도 찍어 봤는데 별이상 증상은 없다고 mri를 찍어봐야 알 것 같다고 진단하신다. 견딜 수 있으면 걷는 운동을 열심히 해보려 노력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