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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제비꽃

왜 그럴까? 2024. 4. 1. 21:41

2024년 4월 1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걷기 싫은 날이다. 그래도 걸어야 하기에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진달래가 지기 전에 보고 싶어 세 번째 원미산 진달래동산으로 걸었다.  
운동거리 13.7km 평속 3.4k/h
집에서 바로 뒷동산으로 들어가 원미산코스를 걸었다.
진달래꽃구경하고 복사꽃이 피었으면 구경하려고 춘덕산으로 갔는데 아직 꽃망울이 터지지 않았다. 축제기간이 7일부터라고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너무 서둘렀나!

원미산에서

원미산 진달래동산
이번주말 까자는 꽃구경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도 꽃망울이 터지지 않은 꽃도 있다. 월요일인데도 인파가 많았다.
화엄사 황매를 보기 위해 30만 명이 화엄사를 방문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우리 민족은 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민족인가 보다. 나이 먹어가면서 꽃이 좋아졌다. 자연에서 만나는 야생화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사진을 찍어주곤 한다.

남산제비꽃


남산제비꽃
꽃 모양이 제비를 닮아서 제비꽃이라고 부른다는 설과, 제비가 돌아올 때 꽃 핀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다른 이름으로 오랑캐꽃, 참제비꽃, 장수꽃, 외나물 등이 있다.
꽃말은 ‘사랑’
남산에서 발견되어 남산제비꽃이라고 한다.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데 왜 남산에서 최초 발견되었을까요?
야생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 남산 근처에 살았나 아니면 식물학자 눈에 남산에서 처음 보였나?
알 수 없는 일이다.

돌탑쌓는 아저씨

고생하십니다.
여기에 왜 돌탑을 쌓으세요?
취미로요!
얼마 전에 누가 다 헤집어 놓았던 돼요?
모르겠어요 해방 놓는 사람이 있나 봐요
나만의 자연 정원을 만들고 싶어 맥문동 철쭉도 사와 심었다고 하신다  
근처에 돌이 없는데 어디서 가져오셨어요?
등산하다 보이면 배낭에 담아 날랐어요
대단하시네요
응원할게요
박수를 쳐드리고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