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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산 코스 걷기

왜 그럴까? 2024. 1. 19. 22:57

2024년 1월 19일
14.5km
오늘도 걷는다.
내가 걷는다는 것은 살아있음을 의미한다.
걸을 수 없음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나이 먹어 걸을 수 없을 때가 나에게도 찾아올까?
세월이 흐르면 천년만년 건강히 서 있을 것 같은 저 나무도 무너질 날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나에게는 그럴 날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간다. 편하게 그렇게 살아가는 것도 맘 편할 것이다. 미래에 생길일을 왜 걱정하면서 살아야 해 즐기면서 살아야지!
닥치는 대로 사는 것과 준비하면서 사는 것 어떤 차이가 있을까? 또 준비한다면 어떻게 준비할까?
건강관리 잘하면서 하고픈일 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준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 나무는 자연조건에 맞는 위치에 자리를 잡아 잘 자라고 있다. 인간은 어떤 자리가 좋은 자리일까?
경제적 조건 환경적 조건 인간관계 이런 조건이 준비되었는가 묻고 싶어 진다. 나무는 자연조건이 생명과 건강을 결정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조건을 준비하고 만들어가야 한다.
준비되어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만족하는 삶이란 무엇일까?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