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길 여행 13일 차
2019년 09월 03일
산둥성 재남에서 환승 시간을 즐기다.
일행 중 한 명은 잠시 눈 붙이고 아침 일찍 귀국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갔다.
출국, 귀국
여행을 시작하면서 개인 비자와 항공권 조별 신청 인터넷 예매 과정에서 지정 시간 때 비행기표를 전체가 예매하지 못해 출발공항 시간 경유지가 다르게 예매를 해 세 팀으로 출발해서 합류했다. 8/22,23일 이틀에 걸쳐 19,2,3명이 출국해 23일 본대에 합류해 세명은 시안을 와본 경험이 있어서 연안으로 일박이일 일정으로 만나자마자 헤어졌다. 연안팀은 란저우로 떠나기 전 역에서 합류하기로 했는데 화산 다녀와 샤워하기 위해 얻은 시간방 빈관으로와 여행 3일 만에 전체가 합류했다. 그동안의 중국여행 경험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정이었다.
귀국 일정도 여러 팀으로 흩어져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귀국은 9/1일 01:00시부터 시작되어 3일 귀국자까지 일곱 색깔 무지개로 일곱 코스로 귀국하게 되었다. 톡방에 귀국한 사람이 안부를 올리면 그다음 팀은 베이징에서 제남에서 우루무치공항에서 각자의 귀국소식을 알려온다.
무사 귀국을 기원한다.
제남 환승 중 표돌천을 찾아가다
린쉬 안 비즈니스호텔 지난 공항 근처 빈관을 찾아들었다. 예약해 두었던 트리컴의 멋진 호텔 이름을 찾아가 보니 하급 빈관 수준이다. 물도 제대로 안 나오고 에어컨도 시원찮다. 환승하면서 잠깐 눈 부치는 곳인데 새벽 한 시에 시내로 이동할 수 없다. 단잠을 자고 19:55분 인천행 출국시간까지 제남 시내구경을 하기 위해 빈관 옆 식당에서 만두와 쌀죽으로 아침을 때우고 309번 시내버스를 탔다. 종점에서 k165번으로 환승 표돌천 남문까지 갔다. 시내버스는 두 시간 걸린다. 환승지에서 밖으로 나가 관광하기는 시간이 많아도 무리인 것 같다. 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돌아와야 하기에 항시 부담이 된다.
표돌천만 구경하고 나와 식당을 찾아 마라 가재탕과 채소요리 양꼬치구이 거기에 물 좋은 제남의 생맥주를 더해 다섯 명이서 이번 여행의 최후의 만찬을 즐겼다. 식사 후 나와 천성광장 지하 마트를 찾아 쇼핑하고 ㅇㅇ대주점 앞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16:00)했다. 시간에 쫓겨 조금은 불안하다. 한 시간 걸린다는데 숙소에서 짐을 찾아와야 하고 티켓팅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항에 도착 두 명만 택시를 타고 숙소에 맡겼던 배낭을 찾으러 가고 공항입구에서 기다렸다.
오늘 아침 제남에 도착해 우리 팀과 같은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료가 두 명 더 있다. 무사히 짐을 찾아와 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하고 항공권을 발권하고 짐을 부치고 출국심사대로 이동 무사히 통과 출국할 수 있었다.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 막차 공항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3000km의 대장정 서안에서 우루무치까지 실크로드를 완성하니 감개무량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