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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길(신장위구르자치구)

왜 그럴까? 2025. 1. 25. 12:12

비단길(신장위구르자치구)
여행기

여행기를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블로그를 써갈수록 힘들어진다 있는 그대로 본 그대로 쓴다는 것이 한계에 부딪힌다 많은 정보검색을 해 공유할 수 있는 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고 그러다 보니 욕심이 과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현지에서 여행 중 전화기에 메모한 내용이 가장 현장감이 살아있고 여행기의 생명인 경험과 사실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투박하지만 현장메모를 그대로 살려서 여행기를 써볼까 합니다.

 


비단길여행 (미친여행)

우루무치-카스-타스쿠얼간 -홍치라포-카스-허톈-쿠처-쿠얼러-투루판-우루무치



맴버소개 

1,모진풍파의세상을 살아오신 직장퇴직 선배님 한문필답으로 만사해결사 

2,이번 여행계획과 일정 정보수집을 맡은 나

3,중국어 통역사 역활을하는 직장동료

4,5,해고생활을 하고있는 직장동료부부

6,여행중 숙소준비를 맡은 직장동료

7,어찌어찌 알게된 직장동료친구



14일 맑음 

인천-하문

하문항공 
비단길여행출발2016,8,14
개봉입구 공항버스 6014번 16:40승차
인천공항17:40도착 지하식당에서우동한그릇으로 저녁을대신했다
18:30미팅약속시간 
D카운터 하문항공 티켓팅장소
수속마치고 20:55분발 기다리는중
맥주한캔마시며 여행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하문도착23:30 빵차타고 예약숙소찾기실패 기사안내로 공항인근 객점에서 투숙 방3개370원 



15일 맑음

하문-우한-우루무치

하문항공 
5:20기상 택시로공항(10원 )수속밟으면서 비상약통에 들어있던 가위뺏김 인천에서는 통과했었는데 중국에서는 따지면손해 버리고가자
6:55하문출발
우한8:00-9:35 공항대기실에서 쉬었다출발
우루무치도착14:30 유스호스텔 예약숙소 홍산공원BRT정거장근처 찾아들어갔다 카스가는 열차표 씨트립검색해보니 20일까지매진 교통편을 부득불변경해야할것같다
홍산공원구경 인민공원 야시장에서 저녁먹기 숙소로 돌아옴 숙소 샤워장 물이11:30분에나옴 자다가 새벽3:00에 일어나 샤워하기



16일 흐리고비

우루무치-천산남로 1473km

침대버스

열차표매진  카스행 침대버스표를 구하지못하면 비행기로 이동할 맘을먹고 우선 버스터미널로갔다. 8시 침대버스표 예매하러 남부터미널가기 330X7=2310원 침대표사기 성공 숙소에서 기다리던 일행을 터미널로 오도록 연락하고 10:40분 출발시간까지 시간이있어 25시간 이동중 먹을 간식사러 시장가기

과일75. 택시46 야채빵6 란17 만두10
총2464원

버스터미널로 돌아와 일행을 만나 대합실 들어가는데 검사과정에서 술을 못가져가게해 밖으로나가 물병에 담아 들어왔다

11:07 출발시동ㅡ11:50 출발 우루무치에서 투르판가는길 대단지 풍력발전시설을 구경하고 놀라 나자빠질 정도다 투르판 80km를 남기고 산을 하나 넘어 간다 초목은 찾아 볼 수 없는 천산의 줄기를 따라 철길과 고속도로 2차선 길이 같이 이어지고있다 종종열차 지나는광경이 아름답게보인다 지금버스는 60k/h정도로 달리고있다 좌우로 보이는것은 초목하나없는 돌멩이산이 이어지고있다. 16:30기사교대

투루판 -쿠얼러사이 두번이나 검문소에서내려 여권확인을 했다 쿠얼러 보스팅호수가  시작되는 지점 검문소는 우리 외국인만 여권확인 컴에 입력하고 여권을 펴들고 사진을 찍었다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비가 오락가락한다 18:30 기사교대 두시간마다 세분이 교대로 운전을한다. 

20:00 쿠얼러 가까이왔다 멀리 아파트단지가보인다 쿠처291km이정표가보인다. 쿠얼러를 통과한후1시간정도달리다 고속도로변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국수에 양고기양념을 섞어 비벼먹는 판미엔이라는 국수요리 였다 21:30-22:00 다시달리기 시작한다

쉬는곳 검문소마다 화장실시설이 없어 고역이다 남자들은 야전에 아무곳이나 볼일보지만 여자들은 정말고역이다.(우산이나 양산 필참) 잠이들었다 깼는데 차는 휴게소에 정차해있었다 밤새달리지않고 3시간정도 자다 4:50분에 시동을 걸었다 쿠처를 한참지난곳이다 5:10출발했다



17일 맑음

천산남로-카스 1473km

침대버스 

해맞이를 달리는버스에서 했다

아커쑤지구를 지나 휴게소에 들러 다시출발이다  내손목시계는9:33,전화기는6:33,버스시계는6:29,베이징시계는8:33분일텐데 헛갈린다

우측으로 산맥이 쭉이어지고있다 산맥넘어 몽고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인도 네팔 부탄으로 쭉 국경이 연결되는곳이다

벌산(벌거숭이산이라부르겠다)에 흰구름이 9부능선을 길게 감싸고있는 풍경은 이곳에서만볼수있는 풍경일것이다 푸른빛의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린다

G3012와 S215와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해 검문으로 패스포트를 공안의 핸폰에 사진으로 남기고 2시간여남은 카스를 향해달린다 1473km의 간여정이 끝나간다 

카스78km이정표가 보인다 한시간이면 카스에 도착할것같다 카스에 거의도착했다 앞으로30km남았다 25시간 걸린다더니 정말 25시간만에 도착했다 헛갈린다 앞으로 시간기록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손목시계와 3시간차이나는 현지시간(전화기표기)를 기록해야할것같다 11:50 카스진입 마지막 톨게이트를 통과했다 검문을 총다섯차례는 한것같다 

터미널에서 탈털이 20원 향비묘앞가서 국수로 점심때우고 향비묘 구경하고 14:45 나와 중앙 인민공원 택시타고 이동 예약된숙소 카슈카르카멜 유스호스텔

찾아들어갔다 홍취라포1박2일투어예약 (1인당400원 교통비만)하고 시장구경 시장에 서저녁식사후 인근 위구르인토담집마을구경(고택경구 )숙소로 돌아와 평가모임후 취침



18일 맑음

카스-타스쿠얼칸 250km

8인승빵차

20일 이동할 카스-호탄열차표예매 6:40숙소앞 택시로 정거장 택시비20원 10원더준다고 기다려달라요구 검색두번받고 매표소앞입장 정거장광장에는 장갑차까지배치하고 군인이 근무중이다 이곳 신장위구르자치구 분위기는 살벌하다 그래도 여행객에게는 호위적이다. 

7563열차 7:36 1층114X3장,3층110X4장, 782원 기다려달라부탁한택시는사라지고 없었다 열차표예매하고 택시비20원주고 숙소로 돌아온후 숙소앞에서 양탕국물에 란넣어 아침식사 머리or족 선택 ,냄새나지않고 먹을만함

9:00출발 타수쿠얼칸을향해

8:30분에밥먹고 길을가다가10:00또먹고 10:30출발

243km타수쿠얼칸

363km홍치라포 이정표확인 두번검문

첫번째뷰포인트 정차 세번째검문 네번째검문 카라코람하이웨이 궁거얼산 떼사후호수변 모래산(쿰타크)에서 사진촬영 너무멋진 풍경의 모래사막산과 호수 설산이 어우러진 곳이다 카라쿨호수 말타기 걷기15:40 이동 

무수타카봉 4100m패스를 넘어 16:30출발 파미르고원을달리다. 타수쿠얼칸 도착전 다섯번째 검문

18:00숙소도착 석두성구경(30원)하고 기사안내로 만두국으로 저녁식사후 돌아와취침 22:20



19일 흐림 비

타스쿠얼칸-홍치라포-타스쿠얼칸-카스

510km

8인승빵차

신강시간으로기록

6:30일어남 준비하고 한국산 컵라면에 랑빵을 곁들여 아침식사 7:40출발

홍치라포를 향해 115km. 홍치라포45km지점 마을통과 푸른하늘이 나타나기시작 멀리 설산이 반겨주었다

9:30홍치라포를 1km정도앞두고 돌아설수밖에 없었다 중국인들의 차량은 계속달리는데 국경초소까지 갈수없어 되돌아서는 아쉬움이 가슴을친다 우리의 안내기사는 왜 국경초소를 않갔는지 알수없었다. 여행은 항상 아쉬움을 남길수밖에 없는것같다 귀로길 카스380km이정표를 지나다 고지대에서는 날씨가좋았는데 내려오니 비가온다. 도로변 민가을 방문했다 볼펜을 선물주고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었다 집구경시켜 달라하니 사양하시다 웃으시면서 구경시켜주신다 미안한마음이든다 방은 시멘트맨바닦에 메트가 깔린정도고 부엌도 너무단촐하다 단체사진한장남기고 돌아섰다

11:30 타스쿠얼칸도착 사천요리집 여섯가지 시켜 배불리먹고 기사와약속시간보다 40분 지나왔는데 기도하러간다고 40분더기다려달란다 어제묵었던 호스텔로비로 들어와 커피한잔여유를 즐긴다

13:50 타스쿠얼칸 출발 하면서 어린아이들을 향해서 카메라를들이대니 니하우. 짜이찌엔을 외치면서 손을 흔들어준다 

탑합만습지전망대

습지일까 초원목장일까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풍경이다 타스쿠얼칸으로 들어가는 요충지입구 조그마한 토성전망대다. 

어제부터 도로에서 만난 수십대의 벽돌수송군용차량이 어디로가는지 의문이었는데 시골마을에서 벽돌을 내리는 군용차량을 목격했다 대민지원사업인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에서 이제는 고유의 옛주거마을을 볼수없다 개량사업내지 신축마을이 대부분이기때문이다 무스타카봉을 좌측에두고 카스를향해 열심히 달리고있다 14:50분. 무스타카봉패스를 넘어6.5km의 내리막길를 달리고있다. 

무스터(무스터커터봉 )안녕 하면서 도로변 민가에서 현지인과어울림 폴로ㅡ. 볼펜선물 15:40분. 무스타를 지나니 궁거얼산이 또반겨준다. 모래산 호수변에서 휴식후 16:20 떼사후호수지나 비포장이 시작된다. 카라코람하이웨이 도로공사구간을 달린다 카라쿨호수보다 떼사후호수가 훨멋지다. 엄청난공사가 벌어지고있다 완성하려면 2-3년은 걸릴것같다. 

홍색의 산줄기가있는곳에서 잠깐휴식을 취하고 계속달린다 19:00공사구간 비포장도로를 벗어났다. 카스까지70여km 남았다 들어갈때는 흥미로웠는데 나올때는 엄청지루하다 공사구간이 너무힘들다. 21:00도착 식사22:00숙소입실 



20일 맑음

카스-허톈 

527km

열차 침대칸 

홍치라포일정을 하루더넣는 일정때문에 여행일정이 하루씩 순연되어가고있다

북경시7:36분 열차를 타기의해 6:00기상 역으로 택시타고갔다 신장시간으로 4:37분 역도착. 카스-허텐 침대차타기

카스 7:45분발차(5:45) 3층침대 중간층 자리다 앉아있을수없다 간격이 좁아서 열차는 서역남로의 사막평원을 달리고있다. 영길사역을 통과해 G315번도로를 따라 달리고있다 달리는방향으로 좌측은 타클라마칸사막이 시작되는곳이고 우측은 대평원을 넘어 이름모를 설산들이 이어지고있다. 사막이라고 사람살곳이 아니라고들 하지만 눈에보이는것은 이곳도 푸른초원과 인간의힘이 보태진 농경지가 만들어지고있는것을 보면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는 땅이라는것을 보았다 물이있는곳 물을 끌어오는 치수사업이 된곳은 이미 푸른초원으로 변해가고있었다 히말과 캐시미르 천산에서 흘러들어오는 물을 잠시 사용하고 사막의 모래속으로 보내주는 인간의 지혜가 앞으로 이대자연을 어떻게 변모시킬지 긍금해진다 제대로 자지못한 잠을 보충해야하는데 풍경을 놓치고싶지않아 잠을잘수가없다. 

카스-영길사-사차-예청-허톈 열차이동 

3번동료 배탈설사때문에 걱정이다

호탄도착 호탄역에서 택시타고 시내숙소찾기 택시30원

중식-3,6번동료 숙소찾는중 식사하기

숙소정하기 신강대주점으로 숙소정하고

호탄18:30-쿠차 버스표사기  

기차객운총참장도참 (호탄객운중심)버스터미널  1241원 상3자리 하4자리 650km 사막공로 버스표구입완료 터미널 택시20원 귀로 버스2회 4원 숙소로 돌아와 야시장구경하면서 길거리음식으로 저녁대신 먹고 숙소로 돌아옴 

3번동료 배탈설사로 고민 내일오전관광을 취소 휴식후 같이 출발할수있을지 걱정이다



21일 맑음

허톈-쿠처 653km타클라마칸사막공로

침대버스 14:00-24:00

일어나 환자때문에 고민

3번 동료외2명 인민병원 나머지4명 호탄박물관구경 빵집에서 점심으로 먹을 빵구입  장도터미널 행 택시타고(20원)갔다 3번환자 8번간병인 두동료 하루더치료받고 뒤쫓아오기로하고 계획대로출발 두사람은 내일표로 변경해보내고 5명출발 

여행중 이런상황이 발생가능성은 극히 희박한데 우리가 경험하고있다 인민의원에서 링거주사를 맞고 치료를 받고  빨리회복되어 쫓아오기를 빌뿐이다 통역사가 빠졌으니 이틀은 고생해야할것같다14:00(12:00신강)

북경시간으로 기록 14:07버스출발 타클라마칸사막 동서로10000km 남북이500km 면적은 337600제곱km이다 G217번 사막공로를 달리고있다 사막주변 오아시스가 있는곳은 제법 푸른빛의나무들이 자라고있다 침대버스에 누워 구경하면서 달리는 여행 그것도 650km를 말이야 진짜 신나는 여행이다 상상했던 꿈을 현실로 실감하고있다 침대버스는 3열2층으로 8석 47명이 탈수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기사는 한대에 두사람씩 타고다니며 2시간마다 교대로 운전하는 방식이다. 우루무치에서카스운행차량은 세명이나 기사가 교대로 운전했었다 

타클라마칸 사막공로를 4시간째 달리고있다 사막이라고 삭막하지만은 않았다 나무가자라고있다 호양나무란다 살아천년 죽어천년 썩어서 없어지는데 천년이란다 이번여행에서 사막은 몹쓸땅이란 편견을 씻을수있었다 원유 개스는 물론이고 설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관리만잘하면 옥토로 바꿀수있다는것을 그리고 현실이 되고있다는 것을 보았다. 

출발후 두번째검문소에 나의 여권과 잘생긴얼굴을 사진으로 남기고 다시출발한다 사람이 지난곳은 어디든 흔적이 남는다 사막이라고 별수없는곳은 아니었다. 화장실설비가 되어있지않아 검문소주변은 온통오물과 쓰레기들이 쌓이고있었다

신장지역이 중국정부입장에서 눈에가시인것은 사실이다 분리독립운동이 종종 과격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때문이다 대한민국만큼이나 도시의거리에서는 경찰군인들을 만날수있었다. 두번째 검문소를지나고 조금달리다보면 아라얼 이라는 마을이나온다. 

북경시간 21:00에 낙조를 구경하면서 타클라마칸 사막을 달리고있다. 한밤중일텐데 여기는 훤한대낯이다 실제위도상로 2시간차이가 나는데도 북경시를 중국전체가 사용하고있다 끝도없는 지평선도 영향을 받고있다고 생각한다. 8시간째 달리고있다 세번째 검문이다 어떤검문소는 사진을찍고 어떤검문소는 여권을 보여주면 무사통과시켜준다 아직도 90km를 더달려야 쿠처에 도착한다. 네번째검문소를 지나고 쿠처에 도착했다 정확히 10시간 달려왔다. 



22일

자가용 영업승용차

맑음

숙소찾아 헤메다 쿠차반점으로 정했다 초대소 빈관은 외국인을 받아주지않았다 2:30 2시간여를헤메다 찾아왔다 헤매면서 야식으로 국수도사먹고 밝은달을 쳐다보면서  밤거리를 숙소찾아 헤메다 처음 초대소에서 가르쳐준곳으로 찾아왔다. 호텔별관 방세개 390원에 들어왔다 7:30기상 8:00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하기 10:10관광출발 10:00-17:00 300원 아줌마기사 택시가 아니고 자가용영업 중요관광지는 몇일전 홍수로 다리가무너지고 도로가 유실되어 들어갈수없어 포기할수밖에 없었다 기대했던 막고굴을 관광하지못해 아쉬움이 많이남았다 사막에 왠홍수? 기후이변인가?

쉬바쉬불사유적지

서사대전(west temple) 25원 흙으로지은 절터 어마어마한 모습이다 안내서에 축조시기가 명시되어 있지않았다 이곳을 구경후 골짜기로 더들어가 볼거리가 있었는데 무슨일인지 통제를해 되돌아나와 시내쪽으로 들어왔다 지평선멀리 화물열차 달리는모습이 반가웠다

흙으로 쌓아올린 봉화대 구경후 트럭들이 많이 서있는 트럭터미널식당에서 점심식사 원체 말이통해야 주문을하지 번역기를 돌려 어렵게 주문했다 동료통역사는 설사로 이틀이나 병원치료받으며 허톈에 멈춰있다 식사후

쿠처왕부 25원

왕부 안에 박물관 보관상태 엉망 당,청시대 지역을다스리는 왕이 있었나보다

쿠처대사원 15원 

이스람사원 입구 상징건물과 내부에 대형홀이 있었다

사원앞마을 골목길구경하고 숙소왔다 여권가지고 기차역행 17:00 쿠처-쿠얼러 열차표사기 실패 한시간이나 줄서서 기다렸는데 매진이란다 12개 침대표가있었는데 30분 역무원교대시간에 표가다 살아짐 

버스터미널로 18:20 쿠처-쿠얼러 버스표사기 성공 필답으로 대화하기

23일 10:00차 예매 4시간 걸린단다 

숙소에 들어와 씻고 2번 시내버스타고 시장구경가기 시장구경하면서 저녁사먹기 구경후 22:00시인데 시내버스가 다니지않는다 택시타고 숙소도착 설사로 뒤쳐진동료와 통화 상태가호전 똑같은코스로 따라오겠단다 여행일정 상의후 취침



23일흐림

쿠처-쿠얼러 

308km

고속버스 4H

7:30기상 식사하기

쿠처빈관 첵크아웃하고 뒤따라오는 설사환자를 위해 방한개를 예약한다는것이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30분걸려 해결했다 이제 쿠얼러행 버스타러 터미널로 이동할시간이다 버스출발 한시간전에 내려와 첵크아웃처리를 했는데  시간에 쫓겨서 바쁘게 20분걸려 터미널까지 걸어갔다. 터미널 들어가는데 두번의 검색을 받아야 들어갈수있다 출발시간 정시에 버스를 탑승했다 중국에서 정시발차하는 버스는 처음이다 사막의 지평선이 끝없이펼쳐진 천산남로의  비단길을 달리고있다 우루무치에서 카스가는 여객열차 화물열차도 종종보이는 코스다 달리는 방향 좌측에 철길이 이어지고있다 고속도로에서 히치하는 사람도보인다 혜초스님이 천산남로의 비단길을따라 인도까지 불경을 구하러 간길이 이 길이라는데 어찌갔을까 사막을 어찌걸었으며 숙식은 어떻게 해결했을까 궁굼증이 여행중 증폭된다

쿠얼러 1시간정도 남기고 검문소에서 여권을 사진으로 남기는중 고속버스기사가와서 재촉한다  여권에 입국도장확인하고 사진으로 저장하는과정이 꽤나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기사가 재촉한다 무엇이문제인지 여권. 비자 사진찍고 이름 여권번호 컴에 입력하고 그래도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로 전화하고도 해결이 않되는 모양이다 같이타고온 손님들은 한시간여를 버스에서 기다리고있다 기사가다시와서 뭐라고하니 기사에게 여권과연락처를 적어주고 쿠얼러 도착해서 전화해 해결하고 여권을 돌려주라는 제스쳐인것같다 쿠얼러에 도착하자 기사가 공안에게 우리여권를 넘겨주고 따라가란다 결론은 입국심사  스탬프를 여권에서 아무리 찾아도없어서 문제였던것이다 단체비자여서 비자에 입국심사 도장이 찍힌것을 모르고 계속 불법입국자취급을 했던것이다 중국경찰도 젊은 친구들은 영어를 할줄아는 친구들이있다 젊은친구가 입국심사도장이 어디 있느냐고 찾았다 단체비자는 비자뒷장에 찍혀있는것을 모르고 검문소에서 한시간여,도착해 30여분을 허비하고 말았다 그바람에 관광에 차질이생겼다 보스팅호수에서 모터보트타는것과 두군데의 관광지를 포기할수밖에 없었다 여지껏 15번정도의 검문을받으면서 잘다녔는데 이곳 공안이 문제가 있는것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쓸데없는일을 하고있는것같다 이미 입국심사때 모든과정을 기록하고 저장하고 했는데 국내이동중 검문을 할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수없이 검문소. 인력을 배치하고 쓸데없는 짓을 하고있는것이다

버스터미널옆에 숙소를 정하고 관광장소와 비용문제로 차량주인과 협상하는데 제대로할수가 없었다 늦어져 망설이고있는데 숙소로비에서 우리모습을 보기가 딱했던지 몇가지 질문도하고 도와주려고 번역기를 어렵게돌려 친절을 베풀었던 친구가 철문관을 꽁자로 안내해주겠다고 제안을 해왔다 호의를 거절할수없어 ok라고했다 고마운 친구였다

철문관에 도착해 30분구경하고 나오란다 ok. 다돌아볼수없어 입구언덕에 올라 내부를 보기로 맘먹고 언덕에 올랐다 이곳은 현장법사의 대당서역기에 기록이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친절한 중국인 친구때문에 계획했던 관광지을 한곳이라도 볼수있었다는게 행복했다 숙소로 돌아와 담배와 폴라로이드사진한장을 찍어 사례하고 헤어졌다

인민광장 26번버스타고 구경하고 돌아와 저녁식사를 숙소인근 양구이집에서 갈비살 1공근 다리살1공근으로 다섯이서배가 터지도록먹었다 고기집에서 술먹던 중국인들과도 어울려 사진도찍고 신나는 쿠얼러의 밤이었다 식사하는중 밖에는 세차게 비가오고있었다 사막에 왠비? 사막여행를 하면 뜨거워 죽는줄 알았는데 피서온기분이다 3,7번 여행동무가 사막공로를 따라 허톈에서 쿠처로 이동중인데 무사히 도착했기를 바라면서 꿈나라로 ㅡㅡㅡ



24일 흐리고비 

쿠얼러-투루판 

386km

버스

숙소에서 제공한 아침을먹고 바로옆에있는 버스터미널로 갔다

10:30분버스로 투루판을 향해출발

이제 26일 15:25분 비행기 타기전까지 48시간밖에 남지않았다 투루판구경후 돈황은 포기하고 우루무치로 바로가는 일정으로 수정해야할것같다 "여행은 아쉬움을 남기는 것이다"라는 말이 현실로 닥아왔다 

10:44출발 G314번도로를 타고가다 G312번도로로 바꿔타고 가면 투루판이다 천산산맥 마지막줄기 고개를 넘어서 광할한 사막으로 들어섰다 날씨는 어젯밤에 비가와서인지 선선하다 

12:10분 휴게소 들른후 천산산맥의 끝자락을 넘어가는데 도로상하행선이 갈라져 나있다 산맥의고개를 잘올라섰는데 버스가 내리막에서 60km/h이상을 내지않는다 다른버스들은 추월해가는데 유독우리버스만 속도를 내지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구간속도제한인지 기사의 운전습관인지 알수없는 일이다. 

15:00검문소겸 휴게소에서 판미엔 먹기

314번을 타고가다 터커쉰현에서 G30번도로로 질러서 312번으로 가고있다 이제 천산은 멀어지고 만나는 삼거리에서 투루판까지 27km남았다. 사막도로변에는 나무심는 작업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일일히 나무한그루마다 물호수한개가 연결되어 물을 정기적으로 공급해서 나무를 살리고있다  17시 투르판도착. 

우루무치 버스표예매실패 당일것만판매

호객꾼과협상 빈관 꽁짜픽업

투루판빈관 3인실1,2인실1. 400원

1일투어 빵차 1인70원 350원에 예약

열차표예매 하기 택시비50원

열차표 51.5X5=257.5원

포도나무숲길에서 길거리 시장구경후 노천먹거리장터에서 양고기 양념구이1kg 100원 만두두그릇으로 저녁식사후 분수대 구경하면서 숙소로 돌아옴 3,7번동료는 우루무치로 직행 내일밤에나 만날수있을것같다. 



25일 맑음

투루판관광

트루판-우루무치

준고속열차 200km/h

빵차 1인70원 6개소관광

아침은 어제 준비한 찐빵과커피 과일로 대신하고 관광출발 8:10

교하교성 9:00

위구르고촌10:30(생활박물관)

투루판박물관 11:30

포도원내 구경거리가 별볼일 없을것같아비용을 절감하기위해 사다리추첨 한명만가서 사진찍어오기 입장료75원

건포도 섞어1kg30원

화염산 40원 도로변에서 사진찍고 이번여행에서 너무많이 봤던 풍경이라 입장하지않음

천불동 별볼일없다는 사전정보로 입장하지않고 주변의 좋은위치에서 풍광구경하고 다음코스로 이동했다. 화염산에서 천불동방면 가는길 벌산의 풍경이 너무멋있음 마지막 코스 지하수로 카레즈로 이동

카레즈 구경후 정문앞에서 저녁식사후 투루판북역으로 이동 20:50발차

투루판에서 우루무치 고속열차는 진행방향 우측은 가림막으로인해 밖의 풍경을볼수없다. 좌측D,F좌석표을 끈어 여행하기를 권장합니다. 시속200km의 준고속열차다 우루무치남역에 도착 50분소요. 

3,7번 동료와3박4일만에 우루무치남역광장에서 만났다. 어제와서 천산천지를 구경하고 숙소도 예약해놓아 숙소찾아 헤메지않고 바로입실할수있었다 간단히 뒷풀이자리에서 내일여행계획을 이야기하고 숙소로 들어왔다



26일 맑음

우루무치-천산천지

오늘은 여행관광일정중 마지막날이다 

6:30기상 자가용 영업승용차 4인 500원 천산천지관광 07:00출발 7:30일출을 보면서 고속도로를 100k/h로 달렸다. 고속도로나와 천지 32km이정표가보인다. 입장권매표후 8:30분 개장 첫셔틀버스타고 입장 215원 (문표와셔틀버스비포함)주차장9:05도착 전동차가 운행중인데 800m거리를 걸어서 천지도착 9:20-서왕모사당-천지입구 -주차장 11:10-매표소주차장 12:00 출발-중식-공항

케이블카를 타려면 천지주변에서 다시 셔틀소형버스를 타고 케이블카 시발지로 가야한다

우루무치로 들어오는 요금소지나 검문소 풍경은 살벌하다 장갑차 군인 공안 착검한소총 조금이상하면 내려서 신분증조회를 받아야한다 한국관광객이라하니 그냥 통과시켜준다. 천산천지를 잘구경하고 공항으로가는중 공항인근에서 기사와같이 점심으로 판미엔을 먹고 공항으로와 천지를 가지않은 일행과 만났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신강에서 나무가꾸기

푸른나무가있는곳은 물공급호수가 있다

이곳은 연간강수량이 200mm를 넘지못하는지역이다 특별한 사막식물을 제외하고는 이곳에서 자랄수없다 이곳에서는 나무가 심어져있는곳이면 물을 공급할수있는 물호수가 연결되어있다 특히 도심의 가로수밑에는 물웅덩이를 만들어 나무에 수분을 공급하고있다 사막을 인간이 살수있는땅으로 만드는 필사적인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그들의 조상들이 사막지하에 카레즈라는 수로를 만들었듯이 후손들은 천산에서 흘러내리는물을 어떻게 이용하며 살아갈것인지 고민한 흔적들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천산천지-공항이동 



일이터졌다 비행기를 놓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3명은가고 2명이못탔다 비행기시간을 서로다르게 알고있었다 15:25,15:55 또문제는 탑승검사하면서 시간이 지체됐다 같이 수속을 받던 동료의 배낭에서 라이터가 여기저기서 3개나 나왔다 검사하고 또하고 또하고 티켓에 찍힌 34번게이트를 갔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여유있게 화장실가서 이도닦았다 돌아와 게이트 전광판을 쳐다보니 내가타고갈 비행기번호가 없었다 이상해서 항공사 직원인듯한 사람을 붙들고물었다 알수없는 대답뿐이다 띵부동! 우루무치공항에는 하문항공사가 없단다 3명은가고 2명은 미아가 되었다 일단 27일 하문행 7:55발 남방항공 비행기표를 구입했다 3600원X2=7200원 눈탱이 돌아간다 비자가없으면 출국을 할수없단다 먼저간사람들은 비행기안에 있는데 연락방법이없다 연계항공권이 모두 무효란다 

나중에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는중 알은사실 표에 표기된 보딩타임(공항. 항공사사마다 틀리나보다 베이징은 15전)이 출발40분전이라는것을 알았다. 내표에 선명하게 찍인 14:45분 보딩타임 이를 어쩔것인가 나머지 예약 비행스케줄도 예약자가 예약번호를 가지고 처리해야한단다 포기하고 호텔로가서 자고 새벽 공항으로와서 티켓팅하고 하문으로가서 일행을 만나서 해결하는 방법밖에 없다. 남탓하지말고 화를내지말자 화를내지말자 모든게 내탓이다 확인하지 않은것이 문제였다. 시내에서 자고 내일아침 출발하려맘먹고 버스타고(15원)첫날잣던 호스텔로 찾아갔다. 아무래도 숙소에서 자는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다 다시일단 공항으로 나가자 죽이되든 밤이되든 공항에서 해결하자 다시 숙소을 해지하고 배낭을 메고 택시타고 공항으로 갔다 동료들로부터 연락이왔다 28일 오후 업무차 호주방문을 준비해놓은사람이 있어 27일 도착했으면하는 의견이 접수됐다 아뿔사!

자꾸꼬여간다 이상황를 어떻게 결정해약할지 비행기표를 검색하면서 자정이 넘도록 화남을 삭이지못하고 바둥된다



27일맑음

우루무치-인천

우루무치공항. 북경공항

하문에가 있어야할 몸이 우루무치공항에서 밤을세우고있다 하문으로가는 7:55분표를 예매하고 우루무치에서 첫밤을 보냈던 호스텔로 들어가 쉬고 새벽에 나오려했는데 귀국스케줄을 바꿔보자는 의견이었어 숙소를 해지하고 택시타고(35원)공항으로와 백방으로 원하는 표를 구하려했으나 능력이않되 실패 결국은 시트랲을 뒤지면서 상하이로갈것인지 베이징으로 갈것인지 의견을 모아 베이징으로 결론을 내렸다. 원스케줄을 전면포기하고 새로운항공권을 예매해 귀국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우루무치.하문에서 각자출발 베이징에서만나 인천으로 들어가는 스케줄로 변경했다

우루무치9:05-북경12:35 

하문팀10:30-북경13:10

북경21:15-인천0:20

마음이 안정되면서 화도 수그러들었다

5:00(실제로는 6:00업무시작)시에 공항업무가시작되면 하문 예매표를 취소하고(현위치T3)T2로 이동해 북경행표를 티켓팅하면된다. 우루무치공항에서 비행기표를 구해보려 노력도 허사로 끝나고 티켓팅하는 대합실구석에서 시트랲 인터넷표 예매중 0:00에 도착대합실로 쫓겨나 3:00에 거기서도 쫓겨나 건물밖에 인도에서 짐수레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있다 이건 완존히 공항의 노숙자신세다 그래도 원스케줄보다 3-4시간늦게 도착하지만 다행이라 생각한다우루무치공항 3:00-6:00 모든업무중단

5:00시에 대합실로 들어가 직원이 출근하기를 기다려 우루무치-하문 티켓환불 요구 했으나 못해주겠단다 말없이 버틴다 그제사 이자식이 규정을 들여다본다 귀사의 환불규정을 보여주시요 요구했더니 출발2시간이내라 30%감한단다 무슨이야기 너희들 6:00시에 일시작하지않았느냐 나는 여기서 밤을 세웠다 회사에 전화로 취소하지 왜않했느냐 할말이없다 고맙다그래 그거라도 돌려받았으니 다행이다.  7200위엔의 70%를 돌려받고 지금은 베이징행 비행기안에있다 우루무치에서 2시간여을 날았는데도 사막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3시간여가 지나자 검푸른 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사히 베이징에도착 시간이 있어 공항철도. 지하철타고 왕부정거리구경 하문팀과 만나 식사후 공항으로 돌아와 출국수속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인천공항에 0:30분 무사히 도착했다



후기

이번여행은 많은사건을 남긴여행이었다

계획했던 열차표를 구입하지못해 침대버스를 타고 27시간여행경험을 한일. 

홍치라포는 여행일정에 없었는데 1일추가 파미르고원을 만끽했는데 파키스탄 국경을 가보지못한 아쉬움을 남긴여행. 

여행동료중 배탈설사로인해 두팀으로 갈려 3일이나 병치료차 헤어졌다 만나는 일을 경험한일. 

이번여행의 하일라이트사고는 귀국길 우루무치에서 두명이 비행기를 못타는 일이 생긴일이다. 

일곱명중 계획과정에서 늦게합류해 왕복비행기를 따로타고 여행일정에 합류한일. 사고라고 할수는 없지만 여행과정이원만하게 진행됐다고는 평가는 할수 없겠다.

그래도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고 했지만 마무리는 무리없이 끝맺은 여행이었다고 평가하고싶다 인천공항 0:30분 무사히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