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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산 여행1

왜 그럴까? 2023. 1. 30. 20:53

2011년 4월 26일-29일

사진반 출사여행에 꼽사리로 끼여 황산을 갈 수 있었다

26일 인천공항-항주

◈항주서호(杭州西湖)의 신비롭고 낭만적인 전설들◈

항주(杭州)는 오랜 역사를 가진 저장성(浙江省)의 성도(省都)로써 중국이 자랑하는 관광지중의 하나이다. 예로부터 ‘하늘에는 천당, 땅 위에는 소주와 항주 (上有天堂, 下有蘇杭)’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이곳은, 물의 도시 소주(蘇洲)와 함께 ‘지상의 낙원’이라 불리었다. 13세기 무렵 이탈리아의 여행가 마르코폴로는 항주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 말했다고 전해진다. 항주에는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많은 전설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오늘은 항주서호(杭州西湖)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대표적인 전설 몇 가지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 은하수의 진주가 떨어져 생긴 호수 - 서호(西湖)

항주의 서쪽 편에 자리 잡고 있다 하여 불려진 서호는, 중국의 유명한 미인 서시(西施)를 기념하는 의미로 '서자호(西子湖)'라고도 불린다. ‘항주는 서호가 있음으로써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서호는 무척 아름다운데, 그 때문인지 은하수에서 만든 진주가 떨어져 호수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져오고 있다. 옛날 은하수 동쪽에는 옥룡(玉龍)이라는 새가, 서쪽에는 금봉(金鳳)이라는 새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은하수의 선도(仙島)에서 흰 보석 하나를 발견하게 된 그들은 이 보석을 정성껏 손질하였는데, 그 후 이 보석은 반짝반짝 빛나는 진주가 되었다고 한다. 이 진주가 비추는 곳은 모두 아름답게 바뀌었고, 그곳에는 항상 풍년이 들었는데, 이런 소문을 전해 들은 서왕모(西王母)는 이를 탐내 그 진주를 빼앗았고, 이 사실을 안 옥룡과 금봉은 서왕모에게서 진주를 사수하였다. 바로 그 순간 서왕모가 놀라 진주를 떨어뜨렸고, 그 진주는 인간세상으로 떨어져 지금의 서호가 되었다고 한다. 옥룡과 금봉은 그 후 각각 옥룡산(玉龍山)과 금봉산(金鳳山)이 되어 계속 서호를 수호해 왔다고 전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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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도 좋고 저녁에도 좋고 비오는 날에도 좋다
송설 가무쑈

26일 첫날여정은 여기까지다.

일 년이 지난 후 블로그를 만들고 여행기를 쓰려하니 여행할 때의 감이 많이 떨어져 글을 제대로 쓸 수가 없습니다. 메모도 하지 않아 남아있는 것은 사진밖에 없어 글쓰기가 힘들어 사진 위주로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패키지여행이라서 다녀온 후 영 맘에 안 들었어요. 무엇을 보고 왔는지 모르겠다. 역시 알아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