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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왜 그럴까? 2023. 1. 29. 12:02

함백산 종주

 

2012년 1월 12일 새해 첫 산행이다

근무 때문에 올해는 해맞이 산행도 가지 못했다

카페 신도시 산악회 회원들과 같이했다

참가 회원:전성철 강ㅇㅇ 최ㅇㅇ 임ㅇㅇ 이ㅇㅇ 박ㅇㅇ

교통편은 왕복 관광버스를 이용했다

화정 롯데마트 앞에서 06시 10분 출발 23시 귀가했다

산행코스:만항재-함백산 -은대봉-두문동재-두문동터널 입구

백두대간길을 따라 걸었다

대간하면서 이코스는 세 번이나 걸었기 때문에 익숙한 코스다

함백산 정상 안갯속에서 대간길을 잃어 헤맨 적도 있어고 화방재에서 대관령까지

5일 일정으로 시작하는 첫날 두문동재 내리막길에서 돌부리에 걸려 배낭에 짓눌려

곤두박질 풀숲에 코를 박고 한참이나 정신 못 차리고 일어나지를 못했던 아픈 추억

여직원과 같이 대간길을 걸으면서 못 걷는다고 구박 줬던 코스가 이구간이다 

아름다운 추억의 백두대간길 이제 또다시 언제쯤 걸을 수 있을까 ---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

삶과 죽음이 동거하는 살아있는 나무를 바라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환경오염 탓인지 해가 지날수록 웅장함과 고고함의 자태을 점점 잃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애처로웠다

 

추억

다른 산악회 회원들과 산행은 처음이다.

안내산행 묻지마 산행 이시절에 많이 유행했던 산행 방법이었다

산행 후 경험담이 화제가 되기도 하고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도 많이 만들어냈다

관광버스에 자리가남아 지인이 연결되어 같이 동행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아무튼 재미나는 경험이었고 즐거운 산행이었던것으로 기어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