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0일
날씨가 우중충하다.
녹음은 더욱 짙어 보인다
상쾌하다
걷기 좋은 날씨다

자주 걷던 길이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생기고 산속에 길이 많아졌다
이리저리 산속으로 편한 길이 만들어졌다
계단이 싫어 계단 옆으로 편한 길을 만들었다
산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표시다


이런 길이 연이어진다
걸었던 길을 또 걷고 또 걷는다
한때는 이 길에서 MTB를 탔었다
산에서 종종 자전거 타는 사람을 만나면 자전거가 타고 싶어 진다.

매봉산 잣절공원-지양산-부천 성곡동-까치울역-와룡산-잣절공원
13.7km 3:07분 시간당 4.4km를 걸었다
고강동 선사유적지를 지나 성곡동으로 내려와 까치울역을 찾아가는 길을 잃고 한참이나 헤메다 까치울역을 찾아갔다.
부천자연생태공원 울타리를 따라 걷는다
연록의 나뭇잎이 너무 아름답다
한없이 걷고 싶은 길이다
13:00-18:00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다
길을 잃고 헤매는 바람에 늦어졌다
집에 다 와갈 무렵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18:10분 경이다
왜 안 와?
다 왔어!
빨리 갈게!
약수터에서 물 한잔 마시고 빠르게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