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6일
코스:수색-안양천-광명역-서독터널-칠리저수지-관곡지-생태공원-소래포구-왔던 길을 찾아 귀가
주행거리:87.5km
참가자:이 00, 전 00, 신 00, 김 00, 이 00, 김 00, 나.
사무소에서 10시 30분경 출발 안양천 한강 합수부에서 기다리는 전 00을 만나 안양천을 따라 광명역까지 갔다.
비닐하우스 동네하천을 따라 내려오면 330번 도로가 나온다. 330번 도로를 횡단하고 다시 들길로 달리다 보면 칠리 저수지둑을 만나게 된다. 끌 바를 해 저수지 둑으로 올라서 저수지를 따라 돌아가면 42번 수인산업도로가 나온다.
칠리저수지 42번 도로 갓길을 1KM 정도 달리다 첫 번째 4거리에서 좌회전 2차선 도로로 조금 달리다 들길로 들어갔다. 들길로 접어들어 매화저수지 둑을 따라 계속 달리면 제3경인고속도로 물왕 요금소가 나오는데 고속도로를 따라가다 하천이 나오면 하천변 자전거길을 따라 달리면 월곶까지 갈 수 있다.
관곡지
관곡지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이다. 이 연못은 조선 전기의 농학자인 강희맹이 세조 9년 명나라에 다녀와 중국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씨를 심어 재배하여 널리 퍼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안산군의 별호를 1466년 세조 12년부터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관곡지는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현의 집 가에 있어 대대로 권만현의 후손 소유가 되어 관리되어오고 있다고 한다.
맛있는 음식 먹고 돌아가기
안양천 자전거길로 다시 돌아왔다. 오늘하루 가을 정취에 흠뻑 젖었다.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길, 누렇게 익은 황금들판,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 맑은 공기, 좋은 동료들 멋진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