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충칭,귀주성 여행(출국)
충칭, 구이저우 성 여행
16일 출국일
인천 13:05-북경 14:20-환승 17:00-중경 20:0
여행의 시작은 흥분된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며칠 전부터 아내의 눈치를 보면서 서둘러 짐을 싸고 여행 준비를 했다. 배낭여행의 짐 싸기는 가볍게 싸는 게 철칙이다. 숙소에 짐을 놓고 다닐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등짐 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여행복장외 챙겨가는 옷은 바지 1 티셔츠 1 속옷 양말 3장씩이면 족하다. 그래도 배낭이 꽉 찬다. 구급약 보온병 세면도구 충전기 보조배터리 자잘한 물건들이 많다. 10:00시 인천공항 만남 약속을 맞추기 위해 8:30분에 집을 나서 집 앞 버스정거장에서 6014번(광명역-인천공항) 공항버스를 탔다.
책임 준비물 예약 와이파이 도시락을 수령하고 여행동료 11분과 만나 티켓팅하고 출국수속하고 아내에게 출국보고하고 중국국제항공 ㅇㅇㅇ편ㅇㅇ게이트에서 탑승했다.
중국 국제항공은 베이징 공항에서 푸대접 받는 기분이다. 트랩을 청사에 대지 못하고 할주로에서 내려 버스 타고 나왔다. 베이징공항에서 몇 차례 환승수속을 해봤는데도 헛갈린다. 환승게이트를 나가 트램을 타고 T3터미널에 D, E, C승강장이 있는데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항공권 비행기 번호를 보고 찾아가는지 비행기번호의 게이트번호를 보고 찾아가는지 지금도 알 수 없다.
입국수속을 하고 국내선으로 환승 탑승 게이트를 찾아간다. 북경 공항에서 국내산 보조배터리를 한번 압수당한 적이 있어 항상 긴장한다. 휴대하던지 꺼내기 쉬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
무사히 통과했다. 한 분의 동료가 환승 비행기가 우리보다 한 시간이 빨라 먼저 보내고 환승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베이징공항에서 지문채취당하고 입국절차를 마치고 환승비행기 ㅇㅇ게이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탑승하고 두 번째 기내식을 먹고 무사히 충칭에 도착했다.
비행기 타는 날은 식사시간 맞추기가 어렵다.
식사시간을 맞춰 대기 중 해결할까 기내식으로 대신할까 고민을 해야 한다.
집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 12:00시 비행기 타기 전에 먹고 14:00경에 기내식 먹고 19:00시에 또 기내식 먹고 도착해서 숙소에 짐 풀고 추출해서 야식 먹고 하루종일 먹기만 하는 날이다.
충칭 강북공항에서 지하철 타고 숙소가 예약되어 있는 우각타 역에서 내려 걸어서 숙소를 찾아갔다.
지하철 노선도를 확인하고 T3 항점루역에서 타고 T2 항정우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는 표시로 알았는데 지하통로를 따라가 보니 T2에서 벽진역은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황당했다. 10호선은 일부구간이 개통되지 않아 환승하기가 불편해서 3호선을 타고 갔다.
다른 도시와 다르게 지형의 특색 때문에 고가도로가 많은 도시였다.
지도앱을 켜고 두 번째 사거리 로터리 주변에서 동일 호텔명 때문에 헤메기는 했지만 그래도 원만하게 찾을 수 있었다.
짐을 풀고 그냥 잘 수 없어 골목길에서 충칭방문의 첫날밤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