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비단길1,2일차(신장위구르자치구)인천-샤먼-우한-우루무치

왜 그럴까? 2025. 1. 25. 14:03

개봉동 공항버스 6024번 16:40분 승차

인천공항 17:40분 도착 지하식당애서 가락국수 한 그릇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18:30분 미팅약속

D카운터 샤먼항공 티켓팅 장소

수속 마치고 20:55분발 기다리는 중 맥주 한 캔으로 여행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신장위구르자치구 여행 1일 차

2016년 8월 14일 맑음 비단길 여행 출발

인천-샤먼 샤먼 항공

 

 

샤먼도착 23:30 빵차 타고 예약숙소 찾기 실패 기사 안내로 공한 근처 객점에 투숙 방 3개 370원

위도산으로 샤먼은 대만에 가까운 곳에 있다.

그 먼 곳까지 내려갔다 우루무치로 올라가는 코스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환승 항공편을 싸게 사기 위해 택했던 여행 코스다. 샤먼 공항에 도착해 예약 숙소를 찾기 위해 공항에서  빵차를 타고 찾아갔는데 준비 부족으로 찾기 힘들어 시내에서 호텔비용을  알아봤는데 너무 비싸 빵차 기사 소개로 공항에서 가까운 객전으로 들어가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 공한으로 갔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여행 2일 차

2016년 8월 15일 맑음

샤먼 우한(급유)-우루무치 샤먼 항공

5:20분 기상 택시로 공항(10원)으로가 수속을 밟으면서 비상 약통에 들어있던 가위를 뺏김 인천에서는 통과했는데.

중국에서 따지면 손해 버리고 가자

6:55분 샤먼 출발-우한 8:00 중간 급유로 공항대기실에서 쉬었다 출발 -우울 무치 도착 14:30분

유스호스텔 예약 숙소 홍상공원 근처 정거장에서 내려 숙소를 찾아갔다.

카스 가는 열차표 예매하기 위해 씨트립 검색해 보니 20일까지 매진 교통편을 부득불 변경해야 할 것 같다

홍산공원 구경하고 인민공원 야시장에서 저녁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저녁에 물이 나오지 않아 새벽 3:00시에 일어나 샤워를 했다.

 
뜨거운 8월 사막을 여행한다는것이 쉬운결정은 아니었다 30,40도의 땡볕을 생각하면서 그래도 한번쯤 가보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장위구르 지역의 사전정보를 많이 검색해 봤지만 패키지여행자와 자유여행자의 글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이번 여행계획은 나의 담당이었다 왕복 비행기표 일정에 우루무치에서 카스까지 공간의 일정을 집어넣어 계획을 완성해 내야하는 일이었다 3개월전부터 틈틈히 정보검색과 여행책자를 읽어가며 계획표를 작성해나갔다 39쪽짜리 자료집을 만들고 여행코스를 동료들과 협의해가며 작성해나갔다 

 

 

개략 지도 한 장위에 8월 14일부터 27일까지 여행 일정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

처음에는 우루무치에서 서안 쪽으로 지위관까지 여행을 생각했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여행 오기가 힘들 것 같아 우루무치에서 카스 쪽으로 여행계획을 급변경하는 일이 생겼다 머릿속에는 사막 뜨거움 모래바람 등등만이 생각났다  우루무치에서 카스를 갔다 와 둔황으로 우루무치로 돌아오는 코스를 염두에 두었는데 또변수가 생겼다 카스까지 가는데 타스쿠얼칸을 포기할 수 없었다 욕심은 끝도 없이 발동했다 파키스탄국경이 정보를 검색하는 중 탐지되었다 국경초소에서 초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던지 중국술을 초병에게 주면 좋아한다던지 이런 정보를 보면서 마음이 동했다 8월의 더위를 피해 고산지역에서 여행을 할 수 있다는데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다 나이 드신 선배님을 생각해서라도 이 지역에서 피서 겸 여행의 일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되어 여행코스를 카스에서 타스쿠얼칸 파키스탄 국경지역까지 갔다 오는데 2박 3일을 배정하고 여행계획을 나의 머릿속에 세워나갔다 계획서에서는 카스에서 카라쿨호수까지만 갔다 오고  둔황까지 둘러볼 계획이었는데 머릿속의 욕심계획이 현장에서 동료들도 흔쾌히 허락해 줘 최종결정코스는 둔황이 빠지고 이렇게 결정되었다

우루무치-카스-타스쿠얼칸-홍치라포-카스-허텐-쿠차-쿠얼러-투루판-우루무치

 

우루무치도착

숙소를 정하고 홍산공원  박물관  이교도시장  인민공원 천산천지  남산목장 이런 곳을 둘러보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카스로 이동하는 것이 우선이라 교통편 예약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루무치 일정이 결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늘 일정은 숙소를 정하고 홍산공원을 구경하고 시간이 되면 인민공원까지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올 계획이다.

 
허름한 이곳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정하고 짐을 풀었다 카스 교통편 예매를 해야하는데 난감했다 우선 열차표 예매싸이트를 검색해보았는데 20일까지 매진이다 우려했던상황이 다가왔다 계획을 세울때도 열차표-침대버스-비행기순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국내에서도 씨트랩 싸이트에서 열차표를 예매할 수 있었는데 수수료가 조금있어 예매를 하지않고 왔는데 후회 무지했다 일단은 홍산공원을 구경하고 내일아침 버스터미널로가 침대버스표를 예매하기로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시내로 나섰다

홍산공원

 

원조로

이곳 원조루에 오르면 우루무치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사막의 도시 아니면 자갈밭 밖에 없는 황량한 도시로 착각하면 안 된다 신장위구르 성도이며 여느 도시와 다를 게 없는 곳이다 고층빌딩 아파트 호수 공원 시장 볼거리가 많은 이국 풍경의 도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임칙서기념상

청 도광 19년 1839년(1785,8,30-1850,11,22) 광동의 호문에서 아편을 소각하고 그 이듬해 1840년 6월 이를 트집 잡아 영국이 아편전쟁유발책임이 그에게로 몰려 청나라조정이 강화로 기울어 그는 모든 관직을 박탈당하고 신장의 북방에 있는 우루무치로 유배되었다 도광 25년 1845년 12월 4일 이곳 홍산에 올라 시를 한수 읊었다네요 그 시의 내용이 어떤 내용인지 긍금해지네요 나라를 걱정하는 시를 읊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후에 복직되어 1845년 산간총독 1847년 원구이 총독 역임하였고 흠차대신 광시순무에 임명되어 태평천국의 난을 진압하라는 통보를 받고 부임도중 병사하였다

 

청황제-1, 천명제. 2, 숭덕제. 3, 순치제. 4, 강희제. 5, 옹정제. 6, 건륭제. 7, 가경제. 8, 도광제. 9, 함풍제. 10, 동치제.

            11, 광서제. 12, 선통제. 12, 선통제.

도광-청나라 8대 황제 즉위 후 영국계 동인도 회사가 전개한 삼각무역(아편무역)으로 문제가 일어나자 임칙서로 하여 이를 수습하게 하였다 결국 1840년 1차 아편전쟁으로 이어졌고 1842년 난진조약으로 홍콩이 영국에 넘겨져 상하이등 5개 항구가 개항되어 서구열강들이 중국을 넘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홍산탑

단애 절벽 위에 원래는 청색벽돌탑이었는데 붉은색으로 바뀌었다네요 9층전탑으로 평면은 6각이다 1988년 9월 우루무치 원림부문이 홍산탑을 홍색으로 칠했고 유일한 청대건축물로 홍산 맞은편 야마리크산 정상과 홍산 두 곳에 건륭 53년 1788년 우루무치에서 가장 높은 군정관이 10.5m 높이의 청벽돌로 된 탑을 만들고 이름을 "진용보탑"이라 했다 이후 이상기후와 지진에도 흔들림 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객이 이걸 어찌 알 수 있을까요

쟝시출신의 정치가 (왕은무)의 글씨란다

"전인녹화 후인행복" 옛날옛적에는 쌈박질만 했던 군벌싸움시절에는 국토가 황폐했는데 우리가 산에 나무를 심어 푸르게 하면 후대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는 문장으로 해석되네요 식목일이면 나무를 심자라는 구호쯤으로 ㅡㅡㅡ

 

왕언마오-1930년 중국공산당가입 신장위구르자치구위원회 제1서기,

               국방위원회위원, 당중앙서북국서기처서기.

 

인민공원

공원에 들어서자 나무들이 많아 시원한 느낌이었다 옥 생산고장답게 좌판에서 옥을 파는 풍경을 볼 수 있었고 여기저기 벤치들이 많아 쉴 수 있는 곳이었다 옛날 건축물들도 볼 수 있었고 호수 주변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공원에서 나와 저녁식사 겸 구경할 수 있는 주변 시장거리를 찾아갔다 사전정보검색에서는 이교도시장이니 몇몇 곳을 가보려 했는데 실전에서는 시간에 쫓겨 찾을 수가 없었다.

 

시장을 제대로 찾아온 것 같다 이국적인 시장풍경이 재미있었고 모든 것이 신기했다 TV에서 보았던 랑이라는 빵 굽는 모습을 실제 볼 수 있었고 양꼬치 각종만두도 길거리에서 사 먹어볼 수 있었다 위구르인들의 생활상을 보니 이제야 신장위구르에 와있는 느낌이 들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서 홍산공원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이틀 동안의 김이동 시간의 피로가 몰려왔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고 숙소로 돌아가 자야겠다.

피곤해 죽겠는데 숙소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 11:30분에 물이 나온단다

피곤해 잠이 들어 새벽에 일어나 샤워했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