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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시키는 대로 걸었다
왜 그럴까?
2023. 5. 1. 23:30
2023년 5월 1일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라고 한다 “
스무다섯살 제주해녀가 마음이 시키는대로 살고싶다고 한다.
이 말을 듣자마자 이런 생각이 든다.
세상에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는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고 있는가?
지금 하는 일은 마음이 시켜서 하고 있는가?
가족이라는 고리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닌가?
부모님 모시는 일은 마음이 시켜서 하는가?
어쩔 수 없이 하는 일
마음이 시켜서 하는 일
당연히 해야 하는 일
인간도리로 하는 일
모든 일을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인데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라고 한다
나는 일상에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는 일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본다. 자유로운 영혼이라고들 한다. 내 맘대로 산다는 것이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사는 것일까?
요즘 걷는 운동은 마음이 시켜서 하고 있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마음이 시키는 대로 걷는다
정해진 코스도 속도도 거리도 내 맘이 시키는 대로 한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 걸으면서 생각해 본다.
무인도에서 홀로 살면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 수 있을까?